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추석 명절에는 이런 음료 어떠세요?"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건강 재료를 활용한 전통음료, 밥알 없는 식혜, 파우치형 수정과·캡슐형 전통차 등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식혜나 수정과 같은 명절에 많이 마시는 전통음료가 건강음료로 각광받고 있다. 식혜나 수정과 등은 식후 청량감과 소화촉진은 물론 폐와 위장보호 등의 효능도 있어 서구화된 음료의 단점을 보완한다.

30일 식품업계는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마실 수 있는 전통음료 패키지를 새롭게 도입하는 등 소비자들을 사로잡기 위한 신제품 출시가 이어지는 중이다.
비락은 '밥알 없는 깔끔한 전통 냉장 식혜'를 내놨다. 식혜에 들어있는 밥알을 먹기 꺼려하는 소비자들의 입맛을 고려했다. 마시기 좋고, 휴대의 편의성을 높인 '테트라 탑' 용기로 제작돼 언제든지 간편하게 식혜를 마실 수 있다. 식혜는 섬유질이 풍부해 소화를 촉진시키는 기능 외에도 변비와 대장암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유자차와 대추차도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기존의 액상차가 보관과 휴대가 불편하다는 점을 극복하기 위해 티젠은 캡슐형 '생강유자차'와 '홍삼대추차'를 내놨다. 1회분의 액상차가 개별 포장돼 있어 위생적인 보관과 휴대가 용이하다. 유자차와 대추차는 소화 촉진은 물론 비타민이 풍부해 몸을 따뜻하게 해준다.

생강과 계피로 만든 수정과는 식후 입안의 청량감을 줄 뿐만 아니라 배탈을 완화하고 폐와 위를 튼튼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 평소 자주 섭취하기 어려운 점을 보완하기 위해 세준푸드에서는 캔과 파우치 등 다양한 패키지로 구성된 '하늘청 수정과'를 선보였다. 특허 받은 오축 기술로 계피의 진한 맛과 향을 그대로 유지한 것이 특징이다.
웅진식품은 누룽지를 끓여 만든 숭늉의 맛을 내는 '맑게 우려낸 오곡누룽지차'를 만들었다. 숭늉은 자극적인 음식을 중화해 입안을 깔끔하게 하고 소화 촉진과 항산화 효능이 있는 전통음료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간편한 형태와 깔끔한 맛을 겸비한 전통음료는 앞으로도 계속 출시될 예정"이라며 "전통음료가 평상시 생활에서 즐기는 건강음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