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의원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과학기술분야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임기 5년 동안 과학기술의 초석을 놓겠다"며 이 같은 공약을 발표했다.
정 의원은 과학기술 분야 전담 부처 신설도 제시했다. 그는 "주어진 예산의 배분 역할에 그치고 있는 현재의 과학기술위원회를 개편해 대통령이 위원장을 맡아 투자 우선순위를 조정하는 실질적인 과학기술 사령탑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 밖에 ▲정부와 민간의 협력체제 강화 ▲중견·중소기업의 과학기술 분야 참여 개방 ▲정부출연연구소의 운영체제도 개편 ▲과학자 육성 프로젝트 추진 등을 제시했다.
정 의원은 또 "과학기술만큼 장기적 안목과 시대적 흐름을 파악하는 비전과 통찰력이 요구되는 분야도 없다"며 "과학기술이 발전해야 경제도 살고 복지도 할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민우 기자 mwle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