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삼성전자의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챗온(ChatON)'이 국내에 출시된다.
1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날 모바일 메신저 챗온을 국내에 서비스한다. 해외용과 마찬가지로 안드로이드폰, 아이폰, 블랙베리 등 다양한 스마트폰에서 다운로드받아 이용할 수 있다.
챗온은 120여개국 68개 언어를 지원하는 서비스로 지난해 출시됐다. 스마트폰, 태블릿PC, 데스크톱 등에서 채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안드로이드, 바다, iOS, 블랙베리 운영체제(OS) 등 대부분의 스마트폰에서 챗온을 지원한다.
삼성전자가 국내용 챗온을 내놓으면서 모바일 메신저 시장에서 영향력이 확대될 수 있을 지도 주목된다. 모바일 메신저 대부분이 한국 시장에 특화돼 있다면 챗온은 글로벌 서비스라는 게 차이점이다. 삼성전자는 자체 서버를 두고 있어 안정적인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것도 특징이다.
권해영 기자 rogueh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