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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으로 만든 ‘건강 명패’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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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탄화보드 원천기술로 개발해 특허출원…원적외선방출, 전자파 차단 기능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숯으로 만든 탁상용 명패가 개발됐다. 숯 명패는 습도를 조절하고 전자파를 막는 등 건강 기능까지 갖췄다.

15일 산림청에 따르면 판상의 숯(탄화보드)을 만드는 원천기술을 가진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구길본)은 받침대외 테두리는 나무로, 받침대 위 표시부는 숯으로 된 건강명패를 개발해 특허출원했다.
나무나 자개, 아크릴, 크리스털 등으로 만들어지고 있는 시중의 탁상용 명패는 디자인을 중시할 뿐 특별한 기능을 갖고 있지 않다.

개발된 명패는 25~30mm의 두꺼운 섬유판(MDF) 바탕에 숯 판을 붙인 것이다. 숯으로 만든 명패는 썩지 않고 습도조절, 원적외선방출, 전자파차폐, 유해물질흡착, 치수안정성, 난연성 등 건강기능을 갖고 있다.

박상범 국립산림과학원 목재가공과장은 “맡이 평평하고 위쪽이 비스듬한 건 기존 명패와 비슷하나 건강명패는 목재받침대 앞과 뒤쪽에 직함과 성명 등의 문자나 그림을 새긴 판상의 숯을 붙였다”고 말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숯 명패를 이달 중 중소업체(성원목재)와 기술이전계약을 맺고 본격 상품화한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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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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