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에서 공공연히 유통도.. 전문가들 "수상한 메일 열어보지 말라"
‘X 워디’라는 이름이 붙은 바이러스는 이미 15만대를 감염시켰으며 감염된 스마트폰의 송·수신 통화 및 문자메시지를 해커에게 그대로 노출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 바이러스는 스마트폰의 전면부 카메라를 이용해 사용자의 모습을 몰래 찍거나 사용자의 최근 GPS 위치정보를 유출시키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바이러스 소프트웨어는 온라인상에서 3000위안(약51만5000원)가격에 판매되고 있으며 판매자들은 도청 범위와 최신 업그레이드 기능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안전문가들은 사용자가 자신의 핸드폰을 다른 사람에게 빌려주거나 멀티미디어 메시지에 첨부된 파일을 열어봐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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