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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데뷔일기]ZE:A 시완①, '제국의아이들의 브레인'..가수가 되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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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데뷔일기]ZE:A 민우②에서 이어집니다.

[아시아경제 윤태희 기자]그 또래 아이들이 모이면 그렇듯 조금은 흥이 난 듯 자신의 얘기를 풀어놓는 제국의아이들 멤버 중 유난히 시선을 사로잡는 멤버가 있었다.
조용하고 차분하게 앉아 멤버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한 마디씩 자신의 얘기를 풀어놓던 시완이 바로 그 주인공.

또래보다 조금은 조숙해 보이고 차분하던 시완에게 어린 시절의 이야기부터 물어봤다.

"사실 말썽을 피우지 않는 얌전한 성격이었어요. 나름대로 공부도 열심히 하고 모범적인 학생이었죠."(웃음)
'제국의아이들의 브레인'이라고 거드는 멤버들의 얘기를 듣지 않아도 충분히 수긍할 만한 이야기였다. 쑥스러운 듯 살짝 웃고 마는 시완의 조숙한 태도 때문인지 더욱 믿음이 갔다.

"어릴 때부터 조금 고집은 있었어요. 하고자 하는 건 꼭 해내려고 하는데 이런 성격은 어머닐 닮은 것 같아요."

조용한 성격이지만 어릴 적부터 줄곧 반장을 맡아오며 친구들과의 유대감과 리더십을 키워왔다는 시완. 그에게 최근 가장 관심 있는 일을 물었더니 바로 '바이올린'이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요새 바이올린에 푹 빠져 살아요. 전자 바이올린도 마련했어요. 다시 켜다 보니깐 정말 새삼스레 너무 재미있더라고요."

"사실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6학년 때까지 바이올린을 배웠어요. 지금은 많이 잊어버리긴 했지만 조금 켤 줄은 알아요. 어릴 때 배웠던 탓인지 바이올린 연주곡을 듣는 것도 좋아해요. 더 열심히 연습해서 팬들에게 제 바이올린 연주를 들려드리고 싶은 욕심도 들어요."(웃음)

시완의 얘기를 듣다 보니 그렇게 얌전하게만 지내왔던 친구가 대중음악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문득 궁금해졌다. 궁금한 것은 못 참는 성미에 슬쩍 물어봤더니 어릴 적부터 막연하게 가수의 꿈을 키워왔단다.

"사실 중학교 2학년 때부터 노래 부르는 일, 가수에 대해 꿈을 키워왔어요. 음악 듣는 것도 좋아하고, 따라 부르는 것도 좋아했어요. 스스로 이 일을 내가 할 수 있을까 확신이 없어서 지레 겁먹고 꿈을 펴지 못했죠. 그러다가 인생의 전환점을 맞게 됐어요. 그게 대학교 1학년 때였어요."

부산대 기계공학과 1학년에 재학 중이던 시완은 인생의 전환점을 맞게 된다. 하고자 하는 걸 꼭 해내려고 하는 성미가 적재적소에 빛을 발한 것. 지레 겁먹지 말고 한 번 부딪혀보자 마음을 먹고 나자 조금씩 꿈으로 한 발자국, 한 발자국 다가서는 것에 진전이 보였다.

"도전 삼아 '친친가요제'에 나갔어요. 혼자 신청해서 나가게 된 건데 너무 감사하게도 거기서 지금의 소속사인 스타제국 관계자 분의 눈에 띄게 된 거죠. 그 때부터가 시작이었어요."

그로부터 지금의 시완을 있게 해준 스타제국과의 끊을 수 없는 인연이 시작됐다. 스타제국 연습생으로 발탁돼 데뷔 전까지 가수로써의 역량을 키우는 시간을 갖게 된 것.

"앞으로 제 앞에 놓인 길이 어디로, 어떻게 놓여있는지는 모르지만 열심히 노력하다 보면 제가 제국의아이들 멤버가 된 것과 같이 결과는 분명히 좋을 것이라고 믿어요."



윤태희 기자 th20022@
사진제공=스타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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