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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투자대회]5월 셋째주 고수들이 선택한 종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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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유럽발 악재 재발과 천안함 조사결과 발표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돼 지수 낙폭이 컸던 5월 셋째주 고수들이 사들인 종목은 무엇일까.

아시아경제신문이 개최하는 '마켓 커맨더(Market Commander) 전문가 투자리그' 대회 참가자들이 선택한 종목은 인포피아 월덱스 일진홀딩스 세종공업 조광페인트 모베이스 대주전자재료 덕산하이메탈 뉴프라이드 대한생명 심텍 코오롱인더 중국엔진집단 삼성생명 엘디티 등 15곳이었다.
이들 종목중 가장 눈에 띄었던 종목은 월덱스 세종공업 대주전자재료 덕산하이메탈 등 자동차 및 IT부품 관련주. 이들 종목은 대내외적 악재로 5월 둘째주 대비 상승폭이 크게 둔화됐으나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의 호평을 받으며 추천종목에 올랐다.

누적 수익률 선두에 나선 임종권 교보증권 차장이 보유하고 있는 월덱스는 반도체장비용 재료를 생산하는 업체로 지난해 11월 실리콘 잉곳 제조업체 WCQ를 인수한 이후 반도체 소자업체들의 설비투자 확대와 웨이퍼 투입량 증가 소식에 증권사들로 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주가도 크게 올라 지난 17일 52주 최고가인 1만2100원을 기록했다.

하태준 한국투자증권 대리가 선택했던 자동차 부품주 세종공업 역시 5월 둘째주 이후 연일 상승랠리는 펼치며 17일까지 신고가를 경신했다. 전문가들은 유로존 리스크와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지 않았다면 주가 상승세는 주 후반까지 계속됐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교보증권은 세종공업에 대해 안정적인 이익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며 이에 따라 주가 역시 더욱 오를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1만6000원으로 대폭 상향했다.

송상훈 애널리스트는 "현대 기아차의 해외 시장 점유율 상승세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최근 한달간 주가가 50% 이상 급등했지만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이 5.4배에 불과해 자동차 부품주의 시장평균치에 절반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자동차 부품주가 새롭게 조명받으면서 큰 폭으로 올랐지만 그동안 소외됐던 점을 감안할때 크게 저평가된 상태라는 것.

우리투자증권 머그클럽팀이 추가 매매에 나섰던 대주전자재료와 덕산하이메탈은 5월 셋째주 부진을 면치 못했지만 추가 상승여력이 충분한 것으로 분석됐다.

김형민 머그클럽팀 팀장은 "LCD 및 반도체 관련주 대주전자재료와 덕산하이메탈이 대외 악재로 오름 폭이 크게 둔화된 것으로 사실이지만 삼성 LG 등 주요 대기업의 투자가 확대되고 있고 부품주들의 저평가 상태는 여전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이들 종목에 투자를 확대하지 않겠지만 외국인의 매도 추세가 꺽인다면 언제든 투자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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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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