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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가해자 5명중 4명은 친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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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아동학대의 가해자 5명 가운데 4명은 친부모로 나타났다. 아동학대의 발생 유형은 '방임'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8일 통계청이 발표한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2008년 아동학대는 5578건이 발생해 전년의 5581건보다는 다소 감소했으나, 5년 전인 2003년의 2921건과 비교했을 때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2008년 피해 아동을 학대한 행위자는 친부모가 80.7%로 가장 많았고, 낯선 사람, 이웃 등의 타인이 7.1%, 친(외)조부모 등의 친인척이 6.4%로 나타났다.

아동 학대의 유형은 '방임'이 40.1%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중복 학대(34.0%)'였으며, '정서학대'도 12.2%에 이르렀다.

또 2008년 학생 범죄자수는 12만9921명으로 전년(8만8916명)에 비해 46.1% 증가했다. 범행 동기는 '우발적'인 경우가 27.9%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부주의(11.8%), 호기심(9.9%) 등이 있었다.
이밖에 지난해 급우나 또래에게서 협박과 금품갈취 등의 폭력피해를 당한 중고등학생은 7.0%였으며, 폭력피해 이유는 '특별한 이유 없음(40.0%)''몸이 작거나 약해서(14.5%)' 등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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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기자 bongo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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