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연극 '홍어'(극단 은행나무)가 지난 달 26일부터 오는 23일까지 대학로 아르코 예술극장과 대학로 예술극장에서 진행되는 '서울 연극제'에 참여한다.
올해 '서울연극제'는 '홍어'를 비롯해 8편이 공식 참가작으로 관객을 만난다. 실험극장의 '심판'을 빼면 모두 창작극이고 4편은 이번이 초연이다.
이 작품은 기구한 삶을 살았던 연순과 말석 모녀를 통해 가해자도 피해자도 모호한 우리네 여인들의 숙명을 추리극의 형식으로 표현하고 있다.
김성노 감독은 “형식 면에서도 구체적인 설명보다는 빠른 극의 전개로 긴장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외형적인 면에서는 공간이 대극장 인 점을 활용해 원근감을 충분이 살려서 관객에게 상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배려했고, 영상을 이용해 공간의 이동을 효과적으로 표현 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에는 배우 강선숙, 전국향, 김종구, 신현종, 문경민, 김태경, 이승기, 조주경, 김경숙, 추은경, 정난희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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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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