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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피부를 원한다면 꼭 먹어야 할 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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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식의 해독美인>

아줌마, 아저씨이기를 거부하는 노무족, 줌마렐라의 마음에는 안티 에이징(anti-aging)에 대한 소망이 간절히 담겨있다. 세월이 가는 것을 막을 수는 없겠지만, 좀 더 건강하고 동년배보다는 어려보이는 피부를 원하는 건 모든 사람들의 로망이다.

피부 노화의 원인 중엔 활성산소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활성산소란 호흡과정에서 몸속으로 들어간 산소가 산화과정에 이용되며 여러 대사과정에서 생성돼, 생체조직을 공격하고 세포를 손상시키는 산화력이 강한 산소를 통칭한다. 활성산소는 몸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지만 피부 재생력을 떨어트려 나이보다 늙어 보이는 외모를 만들기도 한다.
활성산소로부터 피부를 지키고 싶다면 항산화 식품인 블루베리, 아사이베리와 같은 베리 형제들을 먹어보자. 블루베리는 ‘안토시아닌’이라는 성분이 많이 들어 있는 과일이다. 이 성분은 활성산소를 제거해 주는데 특히 씨와 껍질에 많이 들어 있으므로 생과로 먹는 것이 좋다. 예전에는 흔하지 않은 과일이었지만 최근에는 국내에서도 생산할 만큼 보편적인 먹거리가 되었다.

블루베리는 들어봤어도 아사이베리(acai berry)는 처음 들어본 독자들이 많을 것이다. 오프라윈프리쇼에서 ‘완벽한 에너지원이 되는 전세계 슈퍼푸드 가운데 가장 영양이 풍부한 식품 중 하나’라고 평가 받기도 했는데, ‘안토시아닌’ 함유량이 된 지구의 어떤 식품보다도 높다고 알려져 있다. 아사이베리의 항산화 능력은 적포도의 33배, 블루베리의 6배에 달할 정도로 좋지만 값이 비싼 것이 흠이다.

복분자 역시 항산화 효과가 있다. 최근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복분자에도 ‘안토시아닌’이 함유되어 있으며 폴리페놀, 탄닌, 사포닌 등이 함유돼 피부노화와 노폐물 배출에 효과적이다. 비타민도 풍부해 머리카락이 희어지는 것을 막아주며 피부결을 윤기 있게 해준다.
가을 들어 피부 빛도 어두워지고 주름도 깊어진 것 같다면 베리 형제들을 먹어보자. 피부미인의 길이 멀지 않았다.

한의사 장재식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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