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단독인터뷰①]정형돈 피앙새 한유라 "당혹스럽지만 행복하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정형돈의 피앙새로 알려진 방송작가 한유라씨가 결혼을 앞두고 행복한 심경을 털어놨다.

12일 오후 아시아경제신문과 만난 한 작가는 단독 인터뷰에서 “얼떨떨하면서도 기분은 좋다”며 “열애 사실이나 결혼 계획이 느닷없이 드러나면서 당혹스럽긴 한데 이제 좀 담담해지는 것 같다”고 밝혔다.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진행된 정형돈의 기자회견 직후 만난 한 작가는 “(정형돈)오빠가 이제 막 기자회견을 마친 것으로 안다. 혼자서 상황을 잘 정리해 주셔서 무척 고맙다”며 “모든 일은 오빠에게 그냥 맡기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 작가는 양가 부모가 두 사람을 많이 좋아해 준다는 이야기부터 꺼냈다. 그는 “내가 먼저 오빠 부모님을 만나 뵈었다”며 “나를 많이 좋아해 주셔서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 부모님은 여느 부모님처럼 연예인이라는 점에서 조금 꺼리시기는 했지만 오빠를 만나면서 지켜본 뒤에는 금방 오빠를 좋아하셨다. 쿨한 편이어서 오래지 않아 오빠를 받아들이셨다. 양가 모두 좋게 생각하신다”고 덧붙였다.

기자회견에서 정형돈이 밝힌 것처럼 한 작가는 아직 프러포즈를 받지 못했다. 그는 “결혼 날짜 다가올 때쯤 하는 경우도 있다는데 결혼 당일 이전에는 해주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솔직히 언제 어떻게 할지 좀 기대된다”고 부끄러운 듯 웃었다.

한 작가는 또 “내가 지금까지 연기자로 남아 있었다면 오히려 편했을 것 같다. 사귀는 게 사실이라면 쿨하게 밝히고 편한 마음으로 지냈을 것 같다. 지금은 한 회사에 소속된 사람이라서 윗분들이나 동료들에게 폐를 끼치는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 앞선다”며 주위의 과도한 관심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한편 정형돈과 한 작가가 처음 만나 사랑을 키워온 것은 지난해 10월 SBS ‘미스터리 특공대’에서부터. 정식으로 교제한 지 아직 1년이 안 됐지만 서로의 진심을 확인한 뒤 결혼을 결심, 오는 9월 12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한 작가는 현재 MBC '오늘밤만 재워줘'의 작가로 활동 중인 4년차 방송작가로, 과거 SBS '일요일이 좋다-옛날TV', '라인업' 등에서 작가로 활동한 바 있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AD

이슈 PICK

  • 세상에서 가장 향기로운 휴식...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 송파구, 포켓몬과 함께 지역경제 살린다 [포토] 건강보험 의료수가 인상분 반영 '약값 상승'

    #국내이슈

  • '머스크 표' 뇌칩 이식환자 문제 발생…"해결 완료"vs"한계" 마라도나 '신의손'이 만든 월드컵 트로피 경매에 나와…수십억에 팔릴 듯 100m트랙이 런웨이도 아닌데…화장·옷 때문에 난리난 중국 국대女

    #해외이슈

  • [포토] 꽃처럼 찬란한 어르신 '감사해孝' 1000개 메시지 모아…뉴욕 맨해튼에 거대 한글벽 세운다 [포토] '다시 일상으로'

    #포토PICK

  •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캐딜락 첫 전기차 '리릭' 23일 사전 계약 개시 기아 소형 전기차 EV3, 티저 이미지 공개

    #CAR라이프

  • 앞 유리에 '찰싹' 강제 제거 불가능한 불법주차 단속장치 도입될까 [뉴스속 용어]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