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서 한달간 30명 숨져"…중화권 코로나19 재확산
중화권에서 신종 코로나19가 재확산하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중화권 매체들이 1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홍콩 보건 당국은 지난 4주간 코로나19 관련 사망자가 30명이라고 밝혔다. 이 기간 중증 성인 환자 81명 가운데 약 40%가 숨졌다는 것이다. 코로나 확진 비율도 지난달 6~12일 6.21%에서 이달 4~10일 1년 만에 최고치인 13.66%로 증가했다. 한 홍콩 공공병원 소아감염병 병동 책임자는 이날 SCM

90도로 꺾인 목…범인은 '스마트폰 중독'
스스로 머리를 들어 올릴 수 없을 정도로 목뼈가 꺾이는 이른바 '머리떨굼 증후군' 진단을 받은 일본 20대 남성의 사연이 알려져 충격을 던졌다. 이 남성은 10대 초반부터 하루에 몇 시간씩 스마트폰 게임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일본 오이타 정형외과 병원 의료진이 공개한 자료를 인용, 이를 보도했다. 올해 25세의 해당 남성은 6개월 동안 목에 심각한 통증을 겪었고, 점차 증상이 심해진 결과

5600억 전용기 선물은 '큰 그림'…5년 전 퇴짜 맞은 'F-35 전투기 위한 로비' 논란
카타르 왕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수천억원대의 전용기를 선물해 미국 안팎에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카타르가 미국산 첨단무기 도입을 위해 노골적으로 로비를 한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카타르 안팎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정부가 그동안 거부했던 F-35 전투기의 매각을 곧 승인할 것이란 기대감이 확산하고 있다. 카타르, 트럼프에 보잉747-8 항공기 선물…"전용기로 쓸 것" 트럼프 대통령은 지

혈당 주범 흰 쌀밥…"이렇게 먹으면 '슈퍼푸드' 된다"
밥과 빵 등 대표적인 탄수화물 음식을 조리 후 식혔다가 다시 데우면 혈당 스파이크를 막고 장 건강을 개선하는 '슈퍼푸드'가 된다는 전문가들의 조언이 나왔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지 포춘의 건강 전문 사이트 '포춘 웰'은 존스홉킨스의대 연구진을 인용해 밥과 빵, 파스타, 감자 등 탄수화물을 요리하고 식힌 뒤 다시 가열하는 과정에서 '저항성 전분'이 생성돼 혈당 급등을 막고 장내 유익균의 먹이 역할을 한다고

"여기서 만든건 안 된다"…추억의 한국 '맥콜' 日 엑스포서 퇴출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오사카·간사이 만국박람회'(오사카 엑스포)에서 한국 최초 보리 탄산음료인 '맥콜'이 판매 중지됐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옛 통일교) 계열 기업의 제품이기 때문이다. 지난 14일 산케이신문은 지난달 14일 개막한 오사카 엑스포 박람회장에서 K팝 굿즈와 한국 화장품·한국 식품 등을 판매하는 부스에서 최근 맥콜 판매를 중단했다. 이 부스를 운영하는 업체는 한국 식품 수입하고 유통하는 회사로, 도쿄

시내 한복판서 납치 시도…암호화폐 CEO 딸이었다
프랑스 파리 도심 복판에서 복면을 쓰고 무장한 괴한들이 한 여성을 납치하려다 미수에 그쳤다. 이 여성은 암호화폐 거래소 최고경영자(CEO)의 딸인 것으로 알려졌다. 14일(현지시각) CNN과 BBC 등 외신은 지난 13일 오전 8시 20분께 이 여성이 복면을 쓰고 총기를 소지한 무장 괴한 3명의 공격을 받았으나, 남편과 시민들의 도움으로 구출됐다고 보도했다. 피해 여성은 암호화폐 거래소 페이미엄(Paymium)의 CEO 딸로, 현재 임신

샤워 중 소변 '쪼르르' 안 좋다는데…"멀티 태스킹 강박도 연관 있어"
샤워 중 소변을 보는 행위가 화장실 위생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좋지 않을 수 있다는 전문가의 경고가 나왔다. 17일 미국의 비뇨기과 전문의 테레사 어윈 박사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틱톡 영상을 통해 "전체 인구의 약 60%~80%가 가지고 있는 '샤워 중 소변 보기' 습관을 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어윈 박사는 "샤워 중 소변을 자주 보면 뇌가 물소리와 배뇨 욕구를 연관 짓게 된다"며 "손 씻기나 설거지처럼 물 흐르는 소리만

"가격 올라도 치맥 못 참지" 순살치킨족 비상…수출1위 브라질 "수출 중단"
세계 최대 가금류 수출국인 브라질이 한국을 비롯한 주요 수출국에 60일간 닭고기 수출을 중단한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발생이 원인이다. 주요 외신들은 16일(현지시간) 브라질 농림축산부의 보도자료를 인용, 히우그란지두술주의 상업용 양계장에서 HPAI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농무부 자료에 따르면 브라질은 전 세계 닭고기 생산량의 14%를 점유하고 있다. 지난해 수출액만 100억달러(약 14조원)에 이른다. 브

'트럼프 반대' 확산 속…발목만 남고 훼손된 멜라니아 동상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의 고향인 슬로베니아 세브니차에 세워진 영부인 청동 조각상이 발목이 잘린 부분만 남고 통째로 사라졌다. 연합뉴스는 17일 CNN을 인용해 슬로베니아 경찰이 수도 류블랴나 인근의 소도시 로즈노의 강가에 전시된 멜라니아 조각상이 최근 사라졌다는 신고를 접수해 수사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슬로베니아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조각은 발목 부분이 톱으로 잘린 뒤 사라졌다.

샤워만 해도 살 빠진다고?…"마지막 30초 찬물로"
샤워할 때 마지막 30초는 찬물로 하면 지방 연소가 촉진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7일 영국 더선 등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체중 감량 클리닉을 운영하는 프랭클린 조셉 교수는 "운동량을 극적으로 늘리지 않고도 지방 연소율을 높일 수 있다"며 "마지막 30초 찬물 샤워는 간단해 보이지만 실제로 체지방 감량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찬물에 노출되면 체온 유지를 위해 신체가 에너지를 더 많이 소비하게 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