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제7기 중진공감(感) 장학생' 6명 선발

조정권 중진공 이사장 직무대행(앞줄 가운데)이 17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열린 '제7기 중진공감(感) 장학금' 수여식에 참석해 학생 등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제7기 중진공감(感)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은 경남 진주 중진공 본사에서 열렸다. 진주교육지원청 추천을 받아 특성화고 재학생 6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하고, 임직원 급여 끝전떼기로 모금한 사회공헌기금에서 장학생 1명당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중진공感은 2014년 론칭한 중진공 사회공헌 브랜드다. 중진공과 수혜자, 국민 모두가 공감하는 사회공헌을 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1기 장학생 선발 이후 현재까지 지역 청소년 총 26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금전적인 지원 외에도 임직원이 장학생의 멘토가 돼 학습과 진로상담을 함께하는 맞춤형 멘토링도 진행해왔다.

중진공 임직원들은 2009년부터 10년 간 자발적으로 급여 끝전떼기에 동참해 사회공헌기금으로 적립하고 있다. 적립된 사회공헌기금을 장학금, 지역소재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에 활용 중이다.

조정권 중진공 이사장 직무대행은 "지역사회 동반성장을 위해 청년 취업·창업 특강, 전통시장 캠페인, 소외계층 봉사, 사랑의 가구나눔 등 다양한 방면의 사회적 가치 실현 활동을 하고 있다"며 "임직원의 마음을 모아 전달한 장학금이 학생들이 미래의 주역이 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