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솔린 2.5 터보 엔진…최고출력 281마력·최대토크 43.0㎏f·m
[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현대자동차가 다음달 2일부터 '더 뉴 싼타페' 가솔린 2.5 터보 모델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7월 판매를 시작한 디젤 2.2 모델에 이어 두 번째 엔진 라인업을 갖춘 것이다.
가솔린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2.5 터보 엔진으로 최고출력 281마력, 최대토크 43.0㎏f·m의 힘을 발휘한다. 우수한 변속 직결감 및 응답성을 갖춘 스마트스트림 습식 8DCT(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결합했다. 특히 이 엔진은 차량 주행 조건에 따라 연료를 효율적으로 분사하는 듀얼 퓨얼 인젝션 시스템을 적용해 기존 싼타페 가솔린 2.0 터보 모델 대비 약 14% 개선된 10.8㎞/ℓ의 연비를 달성했다.
현대차는 사전계약이 시작되는 다음달 2일부터 고성능 감성을 더한 N 퍼포먼스 파츠와 편의·레저 전용 개인화 상품을 함께 출시한다. N 퍼포먼스 파츠는 디젤 모델 전용 듀얼 머플러(좌·우 배기구), 알루미늄 모노블록 4피스톤 브레이크·20인치 경량휠 패키지, N 퍼포먼스 서스펜션 등으로 구성돼 더욱 역동적인 디자인과 주행성능을 완성한다.
아울러 1열 동승석 시트 뒤 설치해 실내 깨끗한 공기를 공급하는 빌트인 공기 청정기와 운전자의 다리를 따뜻하게 해주는 적외선 무릎 워머 등도 추가 운영한다.
가솔린 모델 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현대차의 첨단 주행·안전 기술인 현대 스마트 센스를 무상 제공하는 주행안전 옵션 무상장착과 차박(차에서 하는 숙박) 관련 용품을 증정하는 캠핑 폴딩박스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싼타페 가솔린 모델은 디젤 모델과 동일 사양으로 구성한 프리미엄, 프레스티지, 캘리그래피 등 세 가지 트림으로 운영된다. 가격은 프리미엄 2975만원, 프레스티지 3367만원, 캘리그래피 3839만원으로, 디젤 모델의 동일 트림보다 각각 147만원 낮게 책정됐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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