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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킬로이, PGA투어 정책이사 복귀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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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프슨 대신 이사진에 다시 취임 소문
우즈 포함 상당수 선수 반대 걸림돌
"상황이 꽤 복잡하고 지저분해졌다" 불만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정책이사 복귀가 무산됐다.

로리 매킬로이가 웰스 파고 챔피언십 프로암에서 벙커 샷을 하고 있다.[샬럿(미국)=AFP·연합뉴스]

로리 매킬로이가 웰스 파고 챔피언십 프로암에서 벙커 샷을 하고 있다.[샬럿(미국)=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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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PGA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 개막을 하루 앞둔 8일(현지시간) 공식 기자회견에서 "PGA투어 정책이사를 맡지 않게 됐다"고 밝혔다. 매킬로이는 2022년 정책이사가 됐다가 지난해 PGA투어와 LIV 골프의 합병 소식에 임기가 남았는데도 사퇴했다. LIV 골프에 극렬하게 반대했다. 당시 "우리가 이용당한 것 같다"고 배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PGA투어에선 매킬로이가 웨브 심프슨(미국) 대신 PGA투어 정책이사에 취임할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했다. 그의 복귀가 무산된 것은 상당수 선수의 반대 때문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매킬로이와 늘 호흡이 잘 맞았던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도 매킬로이의 이사회 복귀를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킬로이는 "내가 복귀하는 것을 불편해하는 일부 사람들이 있다"며 "상황이 꽤 복잡하고 지저분해졌고, 오래된 상처와 흉터가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이어 "심프슨이 남아서 하던 일을 하고, 나는 내가 하던 일을 계속하면 된다"고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았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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