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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어린이 보호구역’ 보행로 확보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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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보호구역 총 168개 구간 전수조사
보행로 미확보 14개 구간 …구간별 맞춤형 개선 방안 마련 및 추진
어린이 보호구역 보행로는 선택 아닌 ‘필수’…내년 상반기까지 보행로 확보

영등포구 ‘어린이 보호구역’ 보행로 확보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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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보행로 확보를 위한 개선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대부분의 어린이 보호구역은 보행로를 포함하여 횡단보도 등 교통안전 시설물이 설치되어 있다. 하지만 도로 폭이 4m 이하로 현저히 좁거나, 건물의 출입구가 다수 인접해 있을 시 보행로 확보가 힘든 경우가 발생한다.

이런 현실적 어려움을 반영한 맞춤형 개선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구는 지난 3월 지역 내 총 168개 구간의 어린이 보호구역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보행로가 미확보된 14개 구간을 확인하고 지난 4월 구간별 여건에 맞는 보행로 개선방안을 수립했다.


먼저 구는 ‘평탄 보도와 볼라드의 복합’ 설치, ‘컬러 보행로 및 횡단보도’ 설치 등 보행로 확보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계획했다.


이를 14개 구간에 대해 현장 적용한 결과 ▲보도 조성(3개 구간) ▲컬러 보행로 설치(6개 구간) ▲횡단보도 설치 등 종합적인 교통개선(5개 구간) 등의 맞춤형 개선 방안으로 어린이의 보행 안전을 확보할 예정이다.

구는 개선 방안의 실적용을 위해 보행로가 미설치된 구간 내 인접한 어린이집 등을 방문, 보도 조성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통행환경 조성을 위해 힘썼다.


또 오는 6월까지 관계 기관·부서, 해당 시설의 관계자,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개선 방안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올해 9월까지는 경찰과의 규제 협의를 거쳐 사업 추진을 확정한 뒤 관련 예산을 확보, 2025년 상반기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보행로 확보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보행로 확보를 위한 사업들을 신속히 추진하여 아이들과 학부모 모두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보행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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