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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D램 가격 13~18% 상승…AI 전망 반영해 상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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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낸드 가격 상승률은 15~20%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가 2분기 D램 가격 상승률을 13~18%로 제시하며 기존에 내놨던 전망치를 올려 잡았다.


트렌드포스는 "인공지능(AI) 시장의 공급 및 수요 전망과 관련한 고려 사항을 반영해 D램과 낸드플래시 2분기 고정거래가격(계약 가격) 인상률을 모두 상향 조정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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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트렌드포스는 2분기 D램 가격이 전 분기보다 3~8% 오르며 1분기(최대 20%)보다 상승률이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AI 외에 노트북과 스마트폰 등 기존 응용처 수요가 회복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수요가 시장 예상을 뛰어넘자 2분기 가격 상승률을 13~18%로 수정했다. D램 공급 업체가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에 주력하면서 일반 D램 공급이 제한될 수 있다는 시장 내 인식이 확산해 2분기에 수요 단에서 D램 구매가 늘고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트렌드포스는 2분기 낸드 가격 상승률 역시 기존 전망치(13~18%)보다 오른 15~20%일 것으로 봤다. 낸드 기반의 데이터 저장 장치인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메모리 업계의 낸드 투자가 보수적이라는 설명도 했다.


트렌드포스는 "추론용 AI 서버의 에너지 효율성이 중요해지면서 북미 클라우드서비스제공사(CSP)가 스토리지 솔루션으로 쿼드러플레벨셀(QLC) eSSD를 택하고 있다"며 "관련 수요가 늘면서 일부 공급 업체는 빠른 재고 소진에 판매를 주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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