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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 학생 55명에 ‘최재경 장학금’ 100만원씩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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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정신 새겨 학업 매진 당부

대구가톨릭대는 지난달 30일 취창업관에서 ‘제1회 최재경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번 장학금은 총 55명의 학생에게 각 100만원씩 전달됐다.

대구가톨릭대는 30일 취창업관에서 55명의 학생에게 최재경 장학금을 수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는 30일 취창업관에서 55명의 학생에게 최재경 장학금을 수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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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경 장학금’은 애국지사 정행돈 선생의 부인 최재경 여사의 뜻을 기리기 위해 후손인 정은규 몬시뇰, 정신규, 정오규, 정완규 선생과 대구가톨릭대가 상호협력해 조성한 장학금이다.

최재경 여사는 지난 1912년 대구에서 태어나 대구공립여자고등보통학교(현 경북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애국지사 정행돈 선생과 결혼했지만, 부군의 3년 1개월 동안의 수감생활과 일본 경찰의 난폭한 가택 수색에도 불구하고 독립운동가의 아내로서 국가와 가정에 대한 헌신을 지속했다.


최 여사는 대구가톨릭대와도 인연도 깊다. 지난 1952년 시동생 정행만 신부의 사제 서품 동기인 전석재 신부가 효성여자대학을 설립 당시 최 여사는 학교설립에 도움을 줄 독지가들을 구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성한기 대구가톨릭대 총장은 “독립운동가의 유산과 뜻을 받들어 나라와 이웃사랑을 실천하길 바라며 학업에 더욱 성실히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bestsuns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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