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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하마스-파타, 베이징서 회의…긍정적 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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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1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남부 칸 유니스 상공으로 이스라엘군의 폭격으로 인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지난달 11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남부 칸 유니스 상공으로 이스라엘군의 폭격으로 인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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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집권당격인 파타가 중국 베이징에서 회의를 개최했다. 중국이 중재력을 과시하며 중동 문제에 영향력을 키우는 모습이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30일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이 주선한 팔레스타인 정파들 회의에 하마스와 파타 대표들이 참석했다고 설명했다.

린 대변인은 "양측 대표들이 심도 있고 솔직한 논의를 위해 베이징에 최근 도착했다"며 "양측이 많은 구체적인 이슈에 대해 논의했으며 긍정적인 진전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하마스는 2007년 파타를 몰아낸 뒤 가자지구를 실효적으로 지배하고 있다. 파타는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의 집권당 격이지만 현재 서안지구를 제한적으로 통치하고 있다.


양측은 팔레스타인의 통합정부 구성에 관해 논의하고 있지만 견해차를 좁히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이 공존하는 이른바 '두 국가 해법'이 유일한 문제 해결 방안이란 입장이다.


중국이 이번 회의를 주선한 것은 팔레스타인 내부 문제와 가자지구 전쟁 등에 중재력을 드러내면서 중동 영향력을 키우기 위한 목적으로 보인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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