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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주민갈등조정가 양성...층간 소음· 주차 갈등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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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갈등 중재할 수 있는 주민갈등조정가 양성 분쟁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 절감 -
4월 22~5월 24일 교육참여자 40명 모집...교육 일정 6월 5일~26일 매주 수요일 오후 2~5시

강남구, 주민갈등조정가 양성...층간 소음· 주차 갈등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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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갈등 해결에 관심 있는 구민을 대상으로 주민갈등조정가 양성 교육을 실시, 5월 24일까지 교육생 40명을 모집한다.


공동주택의 층간소음 및 흡연, 사유지 내 주·정차 문제 등 이웃 간 갈등이 증가, 공공사업 찬반 논쟁 등 서로 다른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구는 행정력만으로 관리할 수 없는 이런 갈등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주민갈등조정가를 양성한다. 지역 사정에 밝은 주민이 직접 갈등 중재에 나서 원만하게 갈등을 해결하고 분쟁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갈등 해결 방법을 배우고 싶은 19세 구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6월 5일부터 26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5시 컬쳐엔진(선릉로90길 64)에서 이뤄진다. (사)한국갈등해결센터 소속 갈등관리 전문가가 ▲갈등에 대한 기본 이해 ▲주민갈등조정가의 역할 ▲조정 원칙과 프로세스 ▲사례 공유 및 적용 ▲이웃 갈등 조정 세부 스킬 및 실습 등을 알려준다.

교육 일정 및 모집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구청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를 참조하거나 감사담당관 열린민원팀로 문의하면 된다.


전체 교육 과정을 이수한 교육생에게 중장기적으로 다양한 갈등 해결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갈등 우려가 있는 구 사업에 대한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조율하는 일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앞으로 지역 갈등조정 전문가를 양성해 나가는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사회 변화로 새롭게 생겨나는 갈등이 증가하면서 지역사회 내 갈등관리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주민들의 갈등 해결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며 복잡하고 다양해진 공공갈등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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