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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만보 하루천자] 따뜻한 걸음, 행복한 나눔…청호나이스의 '워킹 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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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기준 총 720만보 기록
목표 달성으로 청호나이스 2·3호 선사

‘따뜻한 걸음, 행복한 나눔’

[하루만보 하루천자] 따뜻한 걸음, 행복한 나눔…청호나이스의 '워킹 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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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청호나이스 사내 게시판에는 이 같은 제목의 공지가 하나 올라왔다. 11월22일부터 12월31일 오후 6시까지 ‘임직원 워킹챌린지’를 한다는 내용이었다. 당초 목표 걸음은 누적 500만보로 잡았다. “임직원들의 걸음이 모여 누적 500만보가 되면 주거 환경이 어려운 아동에게 청호나이스 작은사랑 실천운동본부에서 청호하우스 2호와 3호를 선사합니다. 추운 겨울 몸도 마음도 따뜻하게 모두 힘차게 걸어주세요!”라는 설명과 함께였다. 청호하우스는 청호나이스의 주거환경 개선 캠페인 중 하나로 1호는 지난 여름 장마로 수해 피해를 입었던 가정이었다.


그러나 워킹챌린지 기간이 채 끝나기도 전인 지난 13일 총 720만보를 기록했다. 참여 임직원 수는 90명이었다. 청호나이스는 목표를 달성했지만 오는 31일까지 걸음 수를 더 적립할 예정이다.

참여 방법은 휴대전화로 걸음 수 측정 애플리케이션을 다운 받은 뒤 챌린지 페이지에서 ‘시작’ 버튼을 누르는 식이다. 걷기를 실천하고 챌린지 종료 전 ‘완료’ 버튼을 누르면 기록이 인정된다.


워킹챌린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 및 임직원 건강 증진을 위해 기획됐다. 사내 나눔 문화를 전파하고 참여를 독려하는 차원에서 워킹챌린지 참여 임직원을 대상으로 이벤트까지 마련했다. 챌린지 기간 30만보를 기부하면 유통가에서 사용 가능한 5000원 상당의 쿠폰을 전원에게 증정하고, 1만보를 기부하면 추첨을 통해 추운 겨울 몸을 녹여줄 호빵을 선물하기로 했다. 임직원 3명 이상이 함께 걸어 기부하는 사진을 찍어 인증 카드에 올리면 다섯 팀을 선발해 치킨 쿠폰을 보내줄 계획이다.


워킹챌린지에 참여한 청호나이스 직원은 “이번 챌린지를 통해 일상 속 걷기를 실천하며 건강을 챙길 수 있는 한편 걸음 수 기부를 통해 나눔 활동에도 동참할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며 “개인적으로 걸음 수 적립을 위해 도보 출퇴근을 하며 체중 감량에도 도움을 받아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청호나이스의 걸음을 통한 나눔은 올해만 벌써 두 번째다. 지난 3월 22일에는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한강사업본부가 진행한 ‘다 같이 줍자 한강 한 바퀴’ 플로깅 행사에 동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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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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