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자동차 부품공장서 끼임 사고 … 50대 남성 의식불명

경남 창원에서 작업자가 기계 사이에 끼여 의식불명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사고 경위를 수사 중이다.

27일 창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7시 40분께 창원시 성산구의 한 자동차 부품공장에서 작업하던 50대 A 씨가 산업용 로봇 기계에 끼인 채 발견됐다.

사고 당시 가슴 부위가 끼인 A 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져 수술받았으나 아직 의식을 차리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현장 근무자와 안전관리 책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