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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홍길대장과 함께하는 고성 거류산 등산축제 성황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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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엄홍길대장과 함께하는 거류산 등산축제가 지난 28일 경남 고성군 거류면 송산리 일원의 엄홍길전시관 및 거류산에서 열렸다.


거류면발전위원회가 주최 및 주관한 등산축제에는 엄홍길 대장과 이상근 군수, 정점식 국회의원, 조경태 국회의원, 황보승희 국회의원, 백수명 도의원, 최을석 군의회 의장,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향우회 및 등산객 등 8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안전사고 없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오전 9시 30분 엄홍길 대장의 팬사인회를 시작으로, 사전공연인 거류풍물단 및 에어로빅 공연, 기념식, 산행 전 몸풀기 운동과 사진 촬영을 진행한 후 거류산을 등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엄홍길대장과 함께하는 거류산 등산축제에서 등산을 하고 있는 모습.

엄홍길대장과 함께하는 거류산 등산축제에서 등산을 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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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류산 등산 구간은 각각 ▲1구간(7.7㎞, 4시간) ▲2구간(㎞, 2시간) →3구간(9㎞, 5시간)으로 구성돼 3개 구간 중 본인이 원하는 코스를 선택해 등산할 수 있으며, 엄홍길 대장은 2구간을 선택해 등반했다.


본 행사와 더불어 ▲떡국, 파전 등을 시식할 수 있는 먹거리장터 ▲10월이 제철인 가리비를 시식해볼 수 있는 가리비 시식 및 판매 공간 ▲시금치 등 고성군의 다양한 특산물을 소개하는 지역특산물 홍보 및 판매 공간(공룡나라쇼핑몰, 공룡자연농원, 고성동부농협)을 운영해 행사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며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편에는 ‘엄홍길휴먼재단’이 네팔 등 개발도상국에 대한 교육 및 의료지원사업과 국내외 청소년 교육, 소외계층 지원, 환경보호 사업 등 다양한 국내외 사업을 도모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후원 모집 공간이 마련됐다. 개인이 고향(또는 주민등록상의 거주지를 제외한 모든 지자체)에 기부하면 해당 지자체가 이를 주민 복리에 사용하고, 기부자는 고향사랑 기부에 대한 세액공제와 기부한 고향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홍보공간도 마련됐다.

특히 엄 대장은 고성군 홍보대사로 고향사랑기부제, 공룡나라쇼핑몰 등 고향 고성의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전국에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어 이번 거류산 등반축제와 더불어 진행된 각종 홍보 공간은 그 의미가 컸다.


또한 작년과는 달리 이번 행사는 거류산을 등반하는 동안에도 행사장에 남아있는 참여자들을 위한 행운권 추첨 행사와 참여자들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어울림 한마당을 진행해 등반을 마치고 돌아오는 동안까지도 등산축제는 활기를 띠었다.


손상재 위원장은 “우리 군 출신 엄홍길 대장 및 산악 동호인과 함께 행사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면서 “이번 행사는 더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어 만족스럽고,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고성과 거류산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거류산 등산축제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많은 분들이 엄홍길 대장님의 좋은 기운과 거류산의 정기를 많이 받아 가시길 바란다”고 했다.


엄 대장은 “고성의 명산인 거류산의 좋은 기운을 받으시고, 고성을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이 건강, 행복, 건승하시길 바란다”고 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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