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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정로역 인근에 공동주택 299가구·업무시설·공원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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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충정로역 일대에 공동주택 299가구가 들어서고 업무시설, 공원이 조성된다.


마포로5구역 10·11지구 위치도.[이미지제공=서울시]

마포로5구역 10·11지구 위치도.[이미지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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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0일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중구 중림동 157-2번지 일대 ‘마포로5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10·11지구 정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지는 충정로역 인근에 위치해 입지 조건은 우수하나, 노후 불량 건축물이 밀집해 있어 도시기능 회복과 도시환경개선이 필요한 곳이다.


이에 마포로5구역 10·11지구에서는 업무시설, 공동주택, 판매시설 및 근린생활시설 건립계획을 제안했다. 이번 도계위에서 용적률 650% 이하, 높이 86m 이하, 도로 및 공원을 조성해 기부채납하도록 정비계획안이 확정됐다.


시설은 연면적 약 9만9000㎡, 지하 7층~지상 25층 규모로 건축 예정이며, 서소문로와 중림로 교차 지점에는 업무시설 1개 동이 들어선다.

주거동에서 지면과 접하는 3개 층(지상 2층~지하 1층)에는 주변 가로활성화를 위한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며, 지상 3층~지상 25층에는 공동주택 299가구가 들어설 계획이다.


도로(825.3㎡) 기부채납을 통해 이면도로의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기부채납 받은 공원(2828㎡)은 인근 지역 주민과 근로자들의 쉼터로 활용한다. 아울러 서소문로 변과 공원을 연결하는 공공보행통로를 설치해 이면부에 조성할 공원의 접근성을 개선할 예정이다.


추가 설치하는 지하철 출입구는 지하연계복합건축물로 계획해 지하철 이용자가 외부 날씨와 상관없이 사계절 내내 쾌적한 보행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장애인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계획 변경으로 낙후된 채 방치됐던 마포로5구역 10·11지구의 재개발 시행이 가능해져 충정로 역세권 기능을 활성화하고, 도시경관 개선, 지역 활성화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민재 기자 mjkw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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