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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3년 추석 명절 종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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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안전·교통·보건·관광·복지·생활 등

7개 분야 56개 핵심과제 종합대책 마련

부산시는 추석을 앞두고 유료도로 통행료 면제를 포함한 ‘2023년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이번 추석 명절을 맞아 내수진작과 물가안정을 통한 경제활력 제고와 교통·안전·의료 등에서의 철저한 상황관리를 통한 시민 불편 해소를 중점으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종합대책은 ▲민생경제 ▲시민안전 ▲교통수송 ▲보건방역 ▲문화관광 ▲나눔복지 ▲생활민원 등 총 7개 분야 56개 핵심과제를 담았다.


먼저 ▲민생경제 분야에서는 소비촉진과 물가안정에 총력 대응하고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금융자금을 지원해 추석 명절을 계기로 지역경제활력을 제고한다.


민생경제 안정과 교통편의를 위해 ▲유료도로 8곳의 통행료를 면제한다. 통행료 면제 대상은 광안·거가·부산항·을숙도대교 교량 4곳과 백양·수정산·산성·천마터널 4곳이고,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4일간 추진한다.

소비촉진을 위해서는 9월 한 달간 동백전 캐시백 지급 한도를 30만원에서 60만원으로 상향하고, 1조 7915억원의 정책금융자금을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지원한다.


▲물가안정을 위해서는 물가안정대책반을 운영하고, 공공배달앱 동백통에서 국내산 수산물 최대 50% 할인 판매(9.4.∼9.25.)한다. 또 ▲주요 성수 농산물을 평시 수요 대비 1.6배를 공급한다.


▲시민안전 분야로 24시간 재난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해 연휴 기간 각종 사건·사고에 신속 대응한다.


재난안전상황실 24시간 운영, 다중이용시설(327곳) 안전관리 실태점검, 전 소방관서 특별 경계근무(9535명) 실시, 자치경찰 범죄예방진단팀(CPO) 중점 운영 등을 추진해 화재와 안전사고에 대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또 추석 연휴 해수·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도 강화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도 철저히 대응할 예정이다.


▲교통 분야에서는 시민들의 편안한 귀성길을 위한 교통·수송 지원체계가 가동된다.


고속버스, 철도 등의 수송력을 증강(평시 대비 일 194회, 수송인원 1만 5994명 증가)하고, 부산역(1001번, 1004번 자정)과 노포 부산종합버스터미널(49번, 1002번 심야 1시 30분)을 경유하는 일부 시내버스의 운행 시간을 연장한다.


또 학교운동장, 관공서 등 주차장 497곳의 주차면 4만 7499면을 개방하고, 추석 연휴 교통정보를 온라인으로 실시간 제공한다.


▲보건방역 분야에서는 24시간 중단없는 응급진료 체계 구축을 위한 비상방역·의료체계를 운영한다.


동아대학병원 등 36곳의 의료기관에서 24시간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구·군 보건소에도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한다. ▲코로나19 등 감염병 의료대응체계도 정상 가동하고, 고위험군과 감염취약시설 보호 체계를 강화한다.


▲문화·관광 분야에선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한다.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주요 관광지의 관광수용태세를 사전에 점검하고 비짓부산패스 20% 할인과 부산시티투어버스, 태종대 다누비열차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해운대수목원과 화명수목원도 명절 당일을 제외하고 시민들에게 개방하며, 부산박물관과 시립미술관 등에서는 다양한 전시와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나눔복지 분야로 중단없는 복지서비스 제공과 소외계층 없는 명절을 위한 나눔 분위기 확산에 힘쓴다.


고립가구 모니터링, 결식우려 가정 대체식 제공, 중증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 희망드림센터 무료급식 지원 등 연휴에도 중단없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독거노인 지원(16억원) 등 명절 소외계층을 위해 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산은행에서 총 27억원을 지원한다.


▲생활민원 분야에선 일상 속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추진한다.


일제 대청소 실시, 무단투기 특별단속 등 쓰레기 처리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또 24시간 급수상황실을 운영하고, 비상급수대책을 마련하는 등 각종 생활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추석은 코로나19 종식 이후 전 국민이 활발하게 고향을 찾는 첫 명절이 될 것이며, 특히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연휴가 길어졌을 뿐 아니라 중국 국경절과도 연휴가 겹쳐 여느 때보다 부산을 찾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귀성객과 관광객들께서는 부산만의 특별한 관광명소를 방문해보며 부산의 특색과 매력을 많이 즐겨보시길 바라며, 아울러 우리시는 부산시민 여러분께서 안전하고 행복한 추석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올해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부산시와 16개 구·군은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 연휴를 위해 9월 28일부터 10월 3일간 총 1만6351명이 상황근무에 돌입하고, 신속한 민원 처리와 사건·사고에 대응할 예정이다.

부산시청.

부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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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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