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구 신세계 신성장추진위 대표가 신세계라이브쇼핑 대표이사로 20일 내정됐다.
이 대표는 1949년 6월 경기도 용인에서 태어나 1968년에 동성고등학교를, 1973년에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75년 삼성물산에 입사한 이 대표는 삼성물산 재직 당시 홍콩지사 부장, 경영관리실 이사보 등을 거쳤다. 이어 1999년과 2001년에는 신세계 백화점부문 지원본부장 상무와 이마트부문 지원본부장 부사장을 역임했다.
2002년에 조선호텔 대표를 맡은 이 대표는 2007년 스타벅스커피코리아로 건너가 2019년까지 약 11년간 대표로 재직했다. 이 기간 스타벅스는 커피 업계 최초로 연 매출 1조원을 달성하는 등 국내에 성공적으로 안착했고, 이 대표에게는 '트렌드 제조기'라는 별명이 붙었다.
2020년엔 신세계인터내셔날 자주사업부문 대표이사 사장을 맡았다. 국내 10대 그룹 계열사 가운데 최고령이다. 이 대표는 이번 인사를 통해 신세계라이브쇼핑 대표이사를 맡게 된다.
이서희 기자 daw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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