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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1타 차 2위…"매킬로이, 기다리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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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스코티시오픈 최종일 챔피언조서 격돌
플릿우드 3위, 안병훈과 셰플러 공동 5위
호마 10위, 쇼플리 18위, 이경훈 39위

‘PGA 흥행카드’ 김주형의 우승 기회다.


김주형은 15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노스베릭의 더 르네상스클럽(파70·7237야드)에서 계속된 미국프로골프(PGA)투어와 DP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의 공동 주최 대회인 제네시스 스코티시오픈(총상금 9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보태 2위(12언더파 198타)에 포진했다. 그는 선두(13언더파 197타)인 세계랭킹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최종일 챔피언조에서 승부를 펼친다.

김주형(왼쪽)과 로리 매킬로이가 제네시스 스코티시오픈 최종일 챔피언조에서 우승을 놓고 격돌한다.[사진제공=PGA투어]

김주형(왼쪽)과 로리 매킬로이가 제네시스 스코티시오픈 최종일 챔피언조에서 우승을 놓고 격돌한다.[사진제공=PGA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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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은 1타 차 공동 2위에서 출발해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낚았다. 3, 6번 홀 버디로 전반에 2언더파를 작성한 뒤 후반에도 10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다만 나머지 8개 홀에선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그린 적중률 83.33%를 동력으로 삼았다. 선두와는 1타 차, 지난해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이후 9개월 만에 시즌 2승째이자 통산 3승째의 호기다.


김주형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4라운드 17번 홀까지 공동 선두를 달리다가 18번 홀에서 보기를 범해 3위로 마친 아쉬움을 씻어낼 기회를 잡았다. 그는 "바람이 많이 불어서 힘들었다. 어려운 상황도 여러 차례 있었지만 나를 믿고 잘 넘겼다"면서 "우승을 노려볼 수 있는 좋은 위치"라고 각오를 다졌다.


매킬로이가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엮어 이틀 연속 리더보드 상단을 지켜냈다. 다음 주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디오픈을 앞두고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토미 플릿우드(잉글랜드)와 브라이언 하먼(미국) 공동 3위(11언더파 199타), 안병훈과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 공동 5위(10언더파 200타), 맥스 호마(이상 미국) 등이 공동 10위(9언더파 201타)다. 디펜딩 챔피언 잰더 쇼플리(미국) 공동 18위(7언더파 203타), 이경훈은 공동 39위(5언더파 205타)로 3라운드를 마쳤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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