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 성산소방서는 다가오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오는 26일 오후 6시부터 30일 오전 9시까지 5일간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부처님 오신 날에 사찰 방문객 증가로 화재 및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신속한 초기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이에 소방서는 특별경계근무 기간 중 소방차량 등 장비 37대와 소방공무원 205명, 의용소방대원 376명 등 총 581명이 비상 출동대기 상태에 돌입하며 각종 재난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긴급대응태세를 갖춘다.
주요 내용은 ▲화재예방을 위한 화재안전 컨설팅 및 교육·홍보 ▲대형산불 등 화재 대비 예방순찰 ▲신속한 현장대응활동 및 유관기관 협조체계 강화 ▲부처님 오신 날 축제·행사장 소방력 근접배치 등이다.
이길하 서장은 “부처님 오신 날에는 사찰 내부 화기사용 증가와 다수의 인파가 몰려 각종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높아진다”며 “시민들이 부처님 오신 날을 안전하고 뜻깊게 보낼 수 있도록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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