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국제공항을 출발하는 항공기들이 줄줄이 지연되고 있다.
24일 9시50분 기준 김포국제공항을 출발하는 비행기 중 25편이 지연됐다.
이날 비행기 지연 원인은 위탁 수화물 검사 과정이 오래 걸리고 있기 때문이다. 수학여행을 가는 학교가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학생들의 짐에서 반입이 안되는 물품 등을 일일히 검사하다 보니 지연되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수학여행을 온 학교가 많은데 학생들이 짐으로 스프레이 같은 위탁이 안 되는 물품을 많이 가져온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의심스러운 물품을 하나하나 다 검사하다보니 항공편도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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