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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봄철 농번기 농촌 일손 돕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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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철 인력 부족 농가 집중지원

경남 진주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오는 6월 30일까지 농촌 일손 돕기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봄철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봄철 농촌 일손 돕기는 농촌지역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농촌 내 자체 노동력 확보가 곤란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찾아 집중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적기 영농 실현과 함께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된다.

경남 진주시청 공무원들이 일손 부족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에 참여하고 있다.

경남 진주시청 공무원들이 일손 부족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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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읍면동에 ‘농촌 일손 돕기 창구’를 개설·운영하고 있으며, 지원 대상은 진주시 내 농업인으로 고령농·장애·부녀자·독거 농가 등 소외계층 농가이다. 특히 과수·밭작물 등 수작업 인력을 많이 필요로 하는 농가를 우선 선정해 지원한다. 주요 일손 돕기 작업은 단감 솎기, 밭작물 수확 등 기계로 대체할 수 없고 노동력을 많이 필요로 하는 농작업이다.


시는 농가 자체적으로 해결 가능한 인력을 제외하더라도 일손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범시민적인 농촌일손돕기운동 전개와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공무원을 비롯한 군부대,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여러 봉사단체 등이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농촌 일손 돕기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진주시청 공무원들이 일손 부족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조규일 시장과 농업기술센터 직원 40여명이 금곡면 검암리 단감 재배 농장에서 감 솎기 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시 관계자는 “농촌지역의 고령화로 농촌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가 늘어나고 있다”며 “유관기관이나 단체에서도 농촌 일손 돕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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