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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中 상하이신신국제무역과 200억 규모 공급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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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을 앞둔 진영(대표이사 심영수)이 중국 상하이신신국제무역과 총 200억원 규모의 가구용 표면 마감재 시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진영 관계자는 “지난 3월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국제가구박람회(CIFF 2023)에 참가해 중국 건설 및 가구 시장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마케팅에 집중한 결과 중국 최대 파트너인 상하이신신국제무역과 대형 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며 “대외 환경으로 인해 작년 다소 주춤했던 중국 수출 규모를 올해 회복하고, 글로벌 거래처를 다양화함으로써 코스닥 상장 후에도 외형성장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진영은 최근 3년간 매출액 중 글로벌 수출 비중이 약 45%에 이른다. 이 가운데 중국 상하이신신국제무역은 단일 매출처로는 국내의 한샘과 양대 축을 이루고 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봉쇄로 주춤했던 중국향 매출 성장세를 예년 수준으로 회복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회사는 내다보고 있다.


한편 진영은 가전 부문의 매출을 늘리기 위해 중국 하이얼과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중국 최대 가전 기업으로 손꼽히는 하이얼은 내후성이 뛰어난 ASA 수지를 활용하는 진영의 기술력에 합격점을 주고 다양한 전자제품에 적용하기 위해 검토 중이다. 진영의 가전향 매출 비중은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만 7.1%로 직전 연도 대비 2.5%p 증가했다. 하이얼과 파트너십이 확대된다면 이 부분의 성장세는 더욱 두드러질 전망이다.


심영수 진영 대표이사는 “기능성 플라스틱 시트의 적용 산업 확대를 위한 연구개발과 마케팅을 충실히 수행해 코스닥 상장 후에도 외형과 내실을 다지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국내외 핵심 고객사와 유럽, 아시아 등의 신규 국가와의 접점을 확대함으로써 매출처 다변화를 꾀하겠다”고 말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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