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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어려운 여건 속 전남체전 종합순위 6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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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여명 선수 출전…보라색 작은 물결 일으켜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이 제62회 전라남도체육대에서 종합순위 6위로 지난해 5위에 이어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16일 군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완도군에서 펼쳐진 제62회 전라남도체육대회에 360여명의 선수가 24개 전 종목에 출전했다.

신안군 선수단이 지난 11일 전라남도체육대회 출정식을 가졌다. [사진제공=신안군]

신안군 선수단이 지난 11일 전라남도체육대회 출정식을 가졌다. [사진제공=신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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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선수단은 △궁도(종합 1위) △수영(종합 2위) △소프트테니스(종합 5위) △당구(종합 6위) △씨름(종합 5위) 등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종합점수 2만9700점을 획득해 종합순위 6위를 달성했다.


이번 성과는 섬 지역의 어려운 지역 여건과 두텁지 않은 선수층 등 열악한 체육 환경에서 이뤄낸 큰 성과이다.


전년도 성적에 의한 종목별 선두 시군 팀과 대진해야 하는 대회 규정으로 강팀들과 예선을 치러야 하는 힘든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종목별 경기마다 포기하지 않고 열정을 불태워 승리를 끌어낸 결과라고 볼 수 있다.

박우량 군수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경기마다 열정과 패기로 최선을 다해 준 선수와 체육회 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열정을 내년 영광에서 개최되는 제63회 전라남도체육대회서도 아낌없이 발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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