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창고 모델 ‘첫 도입’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는 ‘창업센터 남양주다산점’을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남양주다산점은 물품 보관이 가능한 창고 공간으로 구성됐다. 비교적 적은 규모의 재고를 손쉽게 관리하고자 하는 온라인 초기 사업자들의 수요를 반영한 것이다. 창고는 1개월 단위로 임대할 수 있어 재고의 양에 따라 유연하게 관리할 수 있다.
창고는 사용자 수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4가지 다양한 크기로 구성돼 있다. 옷이나 생활용품 같은 소형 짐을 보관하는 가장 작은 사이즈부터, 가구나 부피가 큰 전자제품을 보관할 수 있는 대형 사이즈까지 갖췄다.
남양주다산점에서는 보관한 물품을 바로 택배로 보낼 수도 있다. 택배 송장 출력 후 상품에 붙여 집하장소에 놓기만 하면 택배사에서 수거해 배송한다.
카페24 관계자는 “남양주다산점은 e커머스 스타트업의 물류창고 및 배송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물품 보관, 배송, 교육이 결합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창업자들이 비즈니스 성장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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