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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업계, 출하율 99.7% 회복 "수도권·부산·제주 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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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가 시멘트 공장이 몰려있는 충북 단양에서 사흘간 총력 투쟁을 전개키로 한 가운데 경찰이 7일 만일의 사태에 대비, 한일시멘트와 성신양회 주변에 경비인력을 배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화물연대가 시멘트 공장이 몰려있는 충북 단양에서 사흘간 총력 투쟁을 전개키로 한 가운데 경찰이 7일 만일의 사태에 대비, 한일시멘트와 성신양회 주변에 경비인력을 배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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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이하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 상황에서도 시멘트업계의 출하율이 99.7%에 도달, 정상 수준을 회복했다.


7일 한국시멘트협회에 따르면 시멘트업계는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로 이날 출하 예정이던 약 18만t 가운데 약 17만9500t을 출하했고, 500t가량을 출하하지 못했다. 피해 금액은 약 5000만원으로, 누적 피해 규모는 1181억원에 달한다.

출하량이 거의 정상 수준으로 회복한 것은 전국 건설 현장의 공기(工期) 지연 만회와 레미콘 공장의 재고 확대로 시멘트 출하량이 늘어났기 때문이라는 게 시멘트업계의 분석이다. 그러나 화물연대 조합원 비율이 높은 팔당 등 수도권 일부와 부산, 제주지역은 업무개시명령에도 불구하고 시멘트 출하가 매우 저조한 상황이다.


시멘트협회 관계자는 "수도권 일부와 부산, 제주지역의 시멘트 공급 부족이 해소될 때까지 정상화는 다소 시일이 소요될 수도 있다"면서 "시멘트업계는 화물연대의 조속한 운송거부 종료와 현장 복귀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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