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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대 박사과정 중국 유학생 ‘등디’, 대학가요제 대상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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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부르는 중국 유학생 등디.

노래부르는 중국 유학생 등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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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국립안동대학교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중국 유학생 ‘등디’가 2022 중국 유학생 대학가요제에서 뛰어난 노래 실력과 무대 매너를 인정받아 대상을 받았다.


국립안동대는 30일 “지난 11월 26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제6회 중국 유학생 대학가요제 본선에서 지역 예선을 거쳐 올라온 중국 유학생 12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등디가 대상을 받았다. 등디가 부른 노래는 폴킴의 ‘안녕’으로 드라마 ‘호델 델루나’의 삽입곡으로 유명하다”고 알렸다.

중국 유학생 대학가요제는 대구 중국문화원이 주최하고 한국 국제교류진흥원이 주관한 행사이다.


등디는 안동대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유학생으로 축제와 공연을 전공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저널리즘 분야가 유명한 절강 전매대학교의 현직 교원(아나운서 전공)으로서 아나운서와 성우, 가수로 활동해왔다. 그는 K-콘텐츠 시대 우수한 한국문화산업을 연구해 중국의 문화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안동대에 유학 중이다.


등디는 “한국어가 능숙지 않아 한국어 노래를 불러야 하는 것이 큰 도전이었다. 매일 밤 달리기로 폐활량을 늘리고 음악과 친구들을 찾아가 조언을 구하고, 장소를 빌려 500번 이상 노래를 연습했다”며 “응원해주신 문산원 교수님들, 친구들, 그리고 가요제 정보를 알려준 대외협력실 선생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안동대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은 2010년 개원 이래 현재 113명의 졸업생(박사 14명, 석사 99명)을 배출했다. 졸업생들은 카카오 엔터테인먼트, 경북문화 콘텐츠진흥원 등 한국의 유수한 콘텐츠 관련 기업과 인천 서구문화재단 등 전국 각시도의 문화재단에서 활약하고 있다. 문산원의 전공은 문화예술경영, 공간 콘텐츠, 축제 공연, 스토리텔링, 문화교육 분야가 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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