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칼리스토 프로토콜' 개발 총괄 파푸트시스 CDO…"만족스러운 호러 경험 될 것"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스티브 파푸트시스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 개발총괄이 17일 부산 벡스코 '지스타 2022'에서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스티브 파푸트시스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 개발총괄이 17일 부산 벡스코 '지스타 2022'에서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크래프톤의 글로벌 신작 ‘칼리스토 프로토콜’의 출시가 2주 앞으로 다가왔다.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출시 전부터 높은 완성도와 호러액션이라는 장르적 특별함에 전 세계 게이머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2’에서 아시아경제와 만난 칼리스토 프로토콜의 개발총괄 스티브 파푸트시스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이하 SDS) CDO는 게임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파푸트시스 CDO는 “3년 반의 개발 끝에 공개가 임박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실력 있는 팀이 있어 기회를 만들 수 있었다”라며 “호러액션이라는 장르의 특별함과 함께 다양한 전투를 통해 재미있고 만족스러운 호러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크래프톤의 독립스튜디오 SDS가 개발한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내달 2일 콘솔과 스팀 등을 통해 글로벌 동시 출시된다.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출시 전부터 호러액션 게임의 대명사 ‘데드스페이스’의 개발자인 글렌 스코필드 SDS 대표와 파푸트시스 CDO가 참여하며 전세계 게이머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세계관 및 주요 배경, 게임 디자인 역시 데드 스페이스를 따른다.


파푸트시스 CDO는 개발과정에 있어 ‘최고의 서바이벌 호러‘라는 개발 철학을 강조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설명했다. 게임 내 잔혹성 때문에 일본 심의 단체로부터 연령 등급을 받지 못했음에도, 문제로 지적된 부분을 수정해 재심의 받는 것을 포기한 것도이 때문이다.

그는 “게임을 개발할 때 비전을 수립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라며 “플레이어들이 최고의 서바이벌 호러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집중했고, 심의를 위해 우리의 비전을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 강조했다.

칼리스토 프로토콜 이미지

칼리스토 프로토콜 이미지

원본보기 아이콘

파푸트시스 CDO는 칼리스토 프로토콜만의 장점으로 다양한 전투 시스템을 꼽았다.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근접전투와 원거리 전투의 비율을 50대 50 구성했다. 적을 잡아서 던지는 근접전투와 원거리 전투가 가능하며 주변 환경을 활용한 전투, 다양한 무기 활용 등이 존재한다.


아울러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액션호러 장르의 몰입감을 높이는 오디오가 특징이다. 파푸트시스 CDO는 "게임 경험에 있어 청각은 아주 중요한 요소로, 팀원들이 몰입감을 높여 긴장감을 끌어 올릴 수 있는 오디오 작업에 노력을 기울였다"라며 "마주하는 적마다 다양하게 연출되는 죽음 장면도 특별한 점"이라고 덧붙였다.


파푸트시스 CDO는 호러액션이라는 장르가 익숙지 않은 국내 게이머에게는 “생존을 위해 극복해 나가길 원한다”고 조언했다. 호러액션이라는 장르 자체가 생존이 초점에 맞춰져 있는 만큼, 이를 위해 게임에 몰입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빠져들 것이라는 설명이다.


크래프톤의 개발 역량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파푸트시스 CDO는 “개발 마무리 작업에서 크래프톤 개발자들에게 많은 조언을 얻었다”라며 “고려하지 못했던 많은 것들에 대해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고, 코로나19로 갑작스럽게 재택근무에 들어갔을 때도 많은 도움을 얻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펍지, 크래프톤은 비디오 장르 세계에서 한 단계 넘어서는 문을 열었다고 생각한다"라며 "크래프톤이 세계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게임을 만드는 것이 굉장히 멋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한국 유저들이 관심을 가져줘서 감사하다"라며 "공포스럽고 재미있는 경험을 통해 친구들과 좋은 추억 쌓아나갈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1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22' 크래프톤 부스에서 '칼리스토 프로토콜'을 체험하기 위한 관람객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1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22' 크래프톤 부스에서 '칼리스토 프로토콜'을 체험하기 위한 관람객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원본보기 아이콘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