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겨울방학 선생님 '금융연수' 실시

[아시아경제 송승섭 기자] 금융감독원은 초·중·고교 교사의 금융이해력을 높이기 위해 겨울방학 기간 중 교사대상 금융연수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서는 금융교육의 필요성 및 은행, 금융투자, 보험의 개념과 이해 등을 위한 교육이 이뤄진다. 또 금감원이 학교의 체계적 금융교육 실시를 위해 개발한 금융교육 표준안과 표준교재 및 교사용 지도서의 활용방법을 소개한다. 금융생활과 자산관리, 금융사기 피해예방 및 금융거래시 필요한 법률지식 등 실생활 관련 금융지식에 대한 연수도 실시한다. 연수 수료자는 ‘교사 직무연수 학점’을 부여받는다.

접수는 오는 21일부터 5일간 진행한다. 연수는 오는 1월9일부터 13일까지다. 서울 및 타 시·도 교사 40여명을 선정한다. 연수는 독감·호흡기 바이러스와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실시한다. 신청인원이 모집인원을 초과하면 추첨방식으로 연수 대상자를 추첨으로 선정한다.

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