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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오세훈, TBS 없애려다 시장직도 뺏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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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로 도전한 정청래 민주당 의원은 8일 "당원들이 제일 원하는 것은 강력한 민주당, 강력한 민주당, 국민의힘과 타협보다는 국민의힘에 맞서 열심히 싸우는 것"이라고 말했다. TBS 방송 조례폐지과 관련해서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시장직을 거론하며 경고했다.


정 후보는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지역 순회 경선에서 최고위원 후보 가운데 1위를 차지한 것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조중동의 눈치를 살피지 않고 당원들의 눈치를 살피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최고위원 회의 할 때 보면 조중동 신문 스크랩 해놓고 참고하고 그러는데, 조중동이 민주당 예뻐할리가 있겠나. 항상 비판만 하는데 그러면 주눅이 든다"며 "최고위원회 할 때 조중동 스크랩 내놓은 신문을 아예 없애겠다"고 말했다.

논란이 되고 있는 당헌 80조 개정과 관련해 "당원들이 이렇게 생각하는구나, 한번 생각해보자 이렇게 하면 될 것을 사법리스크 운운하며 국민의힘과 조중동이 처놓은 덫을 이용해 내부총질하는 것은 동지의 언어가 아니다"라며 "이걸 가지고 내부총질하면 되겠느냐고 꾸짖었다"고 했다.


이재명 민주당 당 대표 후보의 사법리스크와 관련해 "이 후보에 대한 여러가지 공격들, 비난들 이것은 정치 탄압의 성격이 매우 짙다"며 "잡아가려고하면 왜 잡아가느냐 같이 싸워야지, 빨리 잡아가라 이렇게 하는 식으로 특히 전당대회장에서 공격하는 것은 동지의 언어가 아니다"라고 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이기도 한 정 후보는 국민의힘 서울시의회가 TBS를 서울시 출연기관에서 퇴출시켜 운영지원 출연금을 없애는 것을 골자로 하는 'TBS 조례 폐지'와 관련해 "TBS 없애려다 시장직도 뺏길 수도 있다"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신을 차렸으면 좋겠다"고 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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