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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ESG 대응 혁신사업 추진…올해 사업비 102억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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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혁신 파트너십 지원'

중소기업 ESG 대응 혁신사업 추진…올해 사업비 102억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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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43개 대기업·공기업과 함께 중소기업의 혁신 활동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고 28일 밝혔다.


'대·중소기업 혁신 파트너십 지원사업'은 대기업·공기업·중견기업 등 주관기업과 정부가 자금을 조성해 중소기업 현장의 혁신활동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누계 61개 주관기업이 출연한 상생협력기금 528억원과 정부예산 90억원을 포함해 618억원의 자금을 조성했다.

지난해부터 다양한 업종별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지원 분야를 제품·프로세스·조직혁신으로 확대 개편했고, 올해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분야 지원을 신설했다.


협력재단은 신청·접수 및 평가를 실시한 결과 총 43개 주관기업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올해는 상생협력기금 97억3000만원과 중소벤처기업부 예산 5억원을 포함해 총 102억3000만원의 사업비를 조성한다. 481개 중소기업 대상으로 전문가 현장 진단 및 컨설팅, 후속 개선 활동에 이르는 494건의 혁신과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새롭게 도입한 ESG 분야는 전체 과제의 절반이 넘는 260건에 달해 중소기업의 ESG 대응에 필요한 현장의 수요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사례로 농심은 협력 중소기업인 에스엔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회수한 후 현장에서 필요한 에너지로 재사용하는 과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에너지 절감과 함께 대기중 온실가스 배출 저감 효과를 동시에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국남동발전과 한전KDN은 중소기업의 중대재해 대응을 위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체계 구축 및 인증 취득을 지원한다.


협력재단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독자적 대응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공급망 전체의 파트너십 관점에서 상생협력을 통해 중소기업의 ESG 대응을 지원하는 방안이 더욱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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