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김포-日 하네다 항공 노선 재개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탑승률 98% 육박했던 한일 간 대표 노선
29일부터 1주일에 8회 운항 "횟수 늘린다"

국제유가 상승에 따라 국제선 항공권에 부과되는 유류할증료가 또 역대 최고를 경신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7월 대한항공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6월보다 3단계 오른 22단계가 적용돼 거리 비례별 4만2900원에서 많게는 33만9300원이 부과된다.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이달 1만7600원에서 1만9800원으로 인상된다. 이로써 소비자가 내는 항공요금도 더 오를 전망이다. 사진은 17일 김포공항 활주로 및 계류장 모습./김현민 기자 kimhyun81@

국제유가 상승에 따라 국제선 항공권에 부과되는 유류할증료가 또 역대 최고를 경신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7월 대한항공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6월보다 3단계 오른 22단계가 적용돼 거리 비례별 4만2900원에서 많게는 33만9300원이 부과된다.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이달 1만7600원에서 1만9800원으로 인상된다. 이로써 소비자가 내는 항공요금도 더 오를 전망이다. 사진은 17일 김포공항 활주로 및 계류장 모습./김현민 기자 kimhyun81@

AD
원본보기 아이콘


문화체육관광부와 국토교통부, 외교부는 오는 29일부터 김포-하네다 항공 노선을 재개한다고 22일 전했다. 2003년 개통된 한일 간 대표 사업 노선이다. 수도인 서울·도쿄와 접근성이 좋아 탑승률이 98%에 육박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2020년 3월부터 운항이 중단됐다.


국토부는 지난 5월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에 맞춰 김포공항 국제선 재개 준비를 마쳤다. 김포-하네다 노선을 서둘러 복원하기 위해 일본 국토교통성 등과 긴밀하게 협의했다. 양 측은 지난 21일 1주일에 8회 운항하는 내용으로 재개에 합의했다. 정부 관계자는 "수요 증가 추세와 항공사 준비상황 등을 고려해 다음 달부터 운항 횟수를 늘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미 관광목적 단기방문(C-3) 비자 발급은 재개됐다. 일본인은 예전처럼 김포-하네다 노선을 이용해 한국을 관광할 수 있다. 문체부는 관광객 확대 차원에서 김포공항에 외국인 관광객 환대공간을 마련한다. 하반기에 일본 주요 도시에서 한국 관광 설명회도 연다. 현지 여행박람회 등을 계기로 양국 관광업계 간 교류망 복원을 촉진할 방침이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엔비디아 테스트' 실패설에 즉각 대응한 삼성전자(종합) 기준금리 11연속 동결…이창용 "인하시점 불확실성 더 커져"(종합2보) 韓, AI 안전연구소 연내 출범…정부·민간·학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국내이슈

  • 비트코인 이어 이더리움도…美증권위, 현물 ETF 승인 '금리인하 지연' 시사한 FOMC 회의록…"일부는 인상 거론"(종합) "출근길에 수시로 주물럭…모르고 만졌다가 기침서 피 나와" 中 장난감 유해 물질 논란

    #해외이슈

  • [포토] 고개 숙이는 가수 김호중 [아경포토] 이용객 가장 많은 서울 지하철역은? [포토] '단오, 단 하나가 되다'

    #포토PICK

  •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KG모빌리티, 전기·LPG 등 택시 모델 3종 출시 "앱으로 원격제어"…2025년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美 반대에도…‘글로벌 부유세’ 논의 급물살 [뉴스속 용어]서울 시내에 속속 설치되는 'DTM' [뉴스속 용어]"가짜뉴스 막아라"…'AI 워터마크'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