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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오토쇼]현대차,‘더 뉴 팰리세이드’ 세계 최초 공개…5월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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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오토쇼]현대차,‘더 뉴 팰리세이드’ 세계 최초 공개…5월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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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현대자동차가 '2022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플래그십 SUV 팰리세이드의 첫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팰리세이드(The new PALISADE)’를 선보였다. 국내에는 오는 5월 출시한다.


현대차가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뉴욕 오토쇼에서 공개한 더 뉴 팰리세이드는 현대차를 대표하는 대형 SUV로 기존 모델의 혁신적인 공간성은 계승하면서도 더욱 웅장하고 고급스러워진 디자인, 새로운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더 넓어진 캐스케이드 그릴을 헤드램프, 주간주행등(DRL)까지 하나로 이어 강인하고 통일감 있는 디자인을 완성한 것은 물론,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적용하고 ‘디지털 키 2 터치’, 공조 기능 터치 조작 등 편의성도 높였다. 아울러 ▲고속도로 주행보조 2(HDA 2)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 ▲후방 주차 충돌 방지 보조(PCA-R)▲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등을 새로 탑재하고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의 기능을 추가하는 등 첨단 안전 사양도 강화했다.


올라비시 보일 현대차 북미권역본부 상품기획담당은 "더 뉴 팰리세이드는 새로운 디자인과 인포테인먼트 기능,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 주행성능 등 현대차의 플래그십 대형SUV다운 매력을 갖췄다"며 "삶의 필요한 모든 순간마다 편안한 가치를 제공하는 궁극의 플래그십 SUV모델"이라고 소개했다.


◆"이것이 플래그십" 디자인 차별화

더 뉴 팰리세이드는 팰리세이드의 기존 디자인을 계승하면서도 플래그십 모델로서 웅장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다고 현대차는 강조했다.

전면부의 파라메트릭 실드가 적용된 캐스케이드 그릴은 더 넓어졌다. 또한 주간주행등(DRL)과 연결돼 보다 단단한 느낌을 준다는 평가다. 팰리세이드의 특징인 수직으로 연결된 주간주행등 역시 기존보다 두꺼워지고 바깥쪽으로 위치해 차체를 커 보이게 한다. 측면은 이전 모델보다 15mm길어진 전장을 적용했다. 18인치와 20인치의 알로이 휠은 신규 디자인으로 차별화했다.



내장은 사용자 편의성 증대에 중점을 뒀다. 더 뉴 팰리세이드는 고화질 12.3인치 디스플레이를 기본으로 하고 에어컨과 히터 등 공조 기능을 터치 방식으로 조작할 수 있도록 해 실용성을 더했다. 메인패드는 볼륨감을 높여 입체적인 느낌을 준 것이 특징이다. 크래시패드에 새로 적용된 무드라이트는 운전석에서 조수석까지 얇고 길게 연결된 에어벤트와 더불어 고급감을 높인다는 평가다.


가장 상위 트림인 캘리그래피는삼각형 무늬의 파라메트릭 실드, 밝은 크롬 컬러가 더해진 전면부 그릴과 후면의 스키드 플레이트로 차별화된 프리미엄을 제공한다.


◆다양한 첨단 안전, 편의사양 더해

고객이 선호하는 첨단 안전 사양도 강화했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는 ▲추월시 대향차 ▲측방 접근 차량 ▲교차로 교차 차량 등에 대한 새로운 충돌방지 보조 기능들이 추가됐다.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편리한 주행을 돕는 고속도로 주행보조 2(HDA 2)▲주행 시 도로의 제한 속도를 초과하지 않도록 돕는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후방 주차 충돌 방지 보조(PCA-R)▲원격 스마트 주차보조(RSPA)등을 새로 탑재했다.


이와 함께 신규 사양인 디지털 센터 미러(DCM)는 카메라와 룸미러를 통합해 운전자가 하단의 레버를 조작하면 단순 미러에서 디지털 카메라 화면으로 전환해 후방 시계를 확보하는데 도움을 준다.


운전자의 피로도를 낮춰주거나 스트레칭을 돕는 ‘에르고 모션 시트’도 탑재했다. 2열 벤치 시트 통풍 기능과 현대차 최초로 적용한 3열 시트 열선 기능 등도 적용됐다.


더 뉴 팰리세이드에는 ▲스마트 키 없이도 NFC(근거리 무선통신)가 장착된 안드로이드?iOS 기반 스마트폰을 운전석 바깥쪽 도어핸들에 태깅해 차량 출입을 가능하게 해주는 ‘디지털 키 2 터치’ ▲모바일 기기 연동으로 영상 재생 및 파일 다운로드/관리가 가능한 빌트인캠 등이 새로 탑재됐다.


이밖에 ▲최종 목적지 안내 ▲차량 내 간편 결제 ▲카투홈 ▲발레모드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OTA) 등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5월 중 국내 출시…뉴욕오토쇼서 아이오닉 '올해의 차' 수상

더 뉴 팰리세이드는 현대차의 플래그십 SUV에 걸맞게 주행 성능 면에서도 전자식 4륜 구동 시스템 ‘에이치트랙(HTRAC)’이 적용됐다. 주행 안정성 향상을 위해 측면과 바닥의 차체를 보강하고 흡음재 두께 증대를 통해 차폐감을 개선했다. 실내 정숙성 확보및충격 흡수 장치 개선으로 고속주행시 진동도 최소화했다.


국내에서는 5월 중 2.2디젤?3.8 가솔린과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 2가지 엔진으로 출시를 앞두고 있다. 북미 시장에는 올 여름에 출시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2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뉴욕오토쇼에서 3860m2(약 1170평)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더 뉴 팰리세이드외에도 벨로스터 N TCR 쇼카와양산차 ▲아이오닉 5 ▲코나 EV ▲넥쏘 ▲싼타크루즈 ▲투싼PHEV ▲싼타페 PHEV ▲코나N▲엘란트라 N 등 총 17개의 차량을 전시할 계획이다.


현대차 아이오닉5는 이날 뉴욕 오토쇼 현장에서 진행된 월드카어워즈 ‘2022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대상인 ‘올해의 차’를 포함한 3개 부문 상을 휩쓸었다.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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