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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스텔스 오미크론' 세계 57개국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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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1만명을 넘어선 26일 시민들이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를 찾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1만명을 넘어선 26일 시민들이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를 찾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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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세계보건기구(WHO)는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불리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하위 유형 BA.2가 세계 57개국에서 확인됐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WHO는 주간 코로나19 정보 업데이트를 통해 57개국에서 국제인플루엔자정보공유기구(GISAID)에 BA.2 시퀀스(염기서열)를 제출했다고 전했다. WHO는 일부 국가에선 수집된 오미크론 변이의 절반 이상이 BA.2로 판명됐다고 했다.

오미크론 변이의 하위 변종으로는 BA.1.1, BA.2, BA.3 등이 있다. 이 중 BA.2는 기존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다른 변이와 구별되지 않는 특징 때문에 '스텔스 오미크론'로 불렸다.


WHO는 "GISAID에 제출된 오미크론 변이의 96%가량이 BA.1과 BA.1.1이지만, BA.2도 뚜렷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덴마크, 한국, 일본, 인도, 홍콩, 싱가포르 등 지역에서 해외유입 환자 등을 통해 BA.2의 존재가 확인됐다. WHO는 오미크론 변이의 하위 변종 간의 차이에 대해 "아직 알려진 것이 많지 않다면서 전염성, 면역 회피 능력, 독성 등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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