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신세계푸드, 날개단 실적에도 주가는 저평가...매수 전략 유효"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신세계푸드, 날개단 실적에도 주가는 저평가...매수 전략 유효"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일 신세계푸드에 대해 올해 큰 폭의 실적 증가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됨에도 현 주가 수준은 저평가된 상태로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올해 신세계푸드의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4300억원, 356억원으로 전년 대비 7.7%, 35.9% 증가가 예상된다. 브랜드 로열티와 제조 마진으로 구성된 가맹 사업의 이익 기여도는 지난해 19%에서 올해 27.5%로 상승할 것으로 추정된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프랜차이즈 조직을 신설한 만큼 공을 들이고 있다"며 "현재 노브랜드 버거 점포수는 170개로 파악되는데 이 가운데 가맹은 117개로 연말까지 최소 200개점 오픈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심 연구원은 "국내 버거 시장 규모가 지난해 전년 대비 34% 큰 폭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고 경쟁사의 점포수 감안 시 확장 여력은 아직 높다"며 "가맹 100개점 오픈까지 걸 린 시간이 약 2년임을 감안하면 소비자 인지도도 상당히 높은 것으로 사료된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신세계푸드는 노브랜드 버거 매장에서 자체 개발한 콜라와 사이다를 출시해 중장기 카테고리 확대를 통한 점당 매출 증대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심 연구원은 "현 주가는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10배 내외에 불과해 밸류에이션 부담도 제한적"이라며 "신사업의 실적 기여도가 유의미하게 상승하면서 300억원 대 이익 체력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실적 모멘텀 감안시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