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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삼성바이오로직스, 단기 실적보다 4공장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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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신한금융투자는 12일 삼성바이오로직스 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이 부진하겠지만 주가는 단기 실적보다는 4공장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0만원을 유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1분기 실적은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금융투자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2805억원, 729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5.4%, 16.5% 증가한 수치다.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시장 전망치(컨센서스) 기준으로 매출액은 10%, 영업이익은 14% 하회할 것"이라며 "전분기 대비로도 매출액은 25.3%, 영업이익은 21.2% 감소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부진한 실적은 3공장 생산분의 빠른 매출 인식으로 올해 1분기에 인식돼야 할 매출이 지난해 4분기 일부 반영됐기 때문이다. 또한 지난해 12월 1공장 정기보수에 따른 가동률 하락 여파가 불가피했다. 이 연구원은 "다만 이 두 가지 요인은 일시적 요인"이라며 "하반기로 갈수록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실적은 우상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연간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4601억원, 3998억원으로 추정된다. 각각 전년 대비 25.4%, 36.5% 증가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올해는 1~3공장의 예정된 정기보수 스케줄이 없으며 3공장 가동률의 경우 매분기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올해 연평균 공장별 가동률은 1공장 73.3%, 2공장 78.5%, 3공장 72%로 전년 대비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1분기 실적 부진은 이미 예상된 만큼 주가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의견이다. 이 연구원은 "올해 주가는 단기 실적보다는 향후 실적 고성장의 모멘텀이 될 4공장 이벤트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2021년 하반기~2022년 상반기 중 본격화될 4공장 신규 수주 모멘텀을 바탕으로 한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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