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경찰, 대규모 불법촬영 영상 유통 사건 수사…피해자 100명 이상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경찰, 대규모 불법촬영 영상 유통 사건 수사…피해자 100명 이상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피해자 100명이 넘는 불법촬영(몰래카메라) 영상물의 온라인 유통 정황을 포착한 경찰이 해당 영상 판매자·구매자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지난해 말부터 텔레그램에 만들어진 불법촬영 성관계 영상의 판매방 참가자들을 추적 중이다. 이들은 관련 영상을 사고 팔며 100명이 넘는 피해 여성들의 이름과 주소, 전화번호, 출신 학교 등 신상정보까지 공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상을 불법 촬영한 A씨는 지난해 경찰 수사가 시작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사망 전 자신이 촬영한 불법촬영 영상물들을 다크웹 등에 유포했고, 이를 내려받은 다른 인물들이 판매망을 만든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해당 영상들은 텔레그램뿐 아니라 성인 웹사이트 등을 통해서도 확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경로로 영상을 거래하거나 시청한 사람들 역시 수사 대상이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