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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정일훈, 5년간 1억 대마초 구매…팬들 "퇴출하라"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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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래퍼 정일훈이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검찰에 송치돼 논란이 된 가운데, 팬들은 정일훈의 그룹 퇴출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그룹 비투비 래퍼 정일훈 SNS 캡처.

22일 래퍼 정일훈이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검찰에 송치돼 논란이 된 가운데, 팬들은 정일훈의 그룹 퇴출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그룹 비투비 래퍼 정일훈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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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주 기자] 그룹 비투비 래퍼 정일훈이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검찰에 송치돼 논란이 된 가운데, 일부 팬들은 정일훈의 그룹 퇴출을 촉구하고 있다.


22일 아이돌 그룹 비투비(BTOB)의 팬 커뮤니티 BTOB 갤러리에서는 정일훈을 퇴출시키라는 공식 입장이 나왔다.

앞서 경찰은 7월 정일훈을 비롯한 공범들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 같은 사실은 전날 언론을 통해 보도되면서 알려졌다.


경찰과 언론 등에 따르면, 정일훈은 차명계좌를 통해 지인에게 현금을 입금하고, 지인이 건네받은 돈을 가상화폐로 바꿔 대마초를 대신 구입해주는 방식으로 약물을 구매했다.

22일 비투비 일부 팬들은 정일훈에 대한 그룹 퇴출을 요구하고 있다. 사진=비투비 팬 커뮤니티 BTOB 갤러리 캡처.

22일 비투비 일부 팬들은 정일훈에 대한 그룹 퇴출을 요구하고 있다. 사진=비투비 팬 커뮤니티 BTOB 갤러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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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지난해 가상화폐 마약거래일당을 검거했는데, 이때 체포된 판매책이 감형을 위해 정일훈의 이름을 경찰에 넘기며 정일훈에 대한 수사가 이뤄졌다.


경찰의 계좌 추적 결과 정일훈의 대마초 거래내역은 사실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일훈은 5년간 약 1억 원을 대마초 구입에 쓴 것으로 전해졌다.


정일훈이 속한 그룹 비투비는 2012년 데뷔 후 이렇다 할 스캔들 없이 청정한 이미지를 유지해온 터라 정일훈의 대마초 파문은 비투비의 이미지에 큰 타격을 줬다.


또 정일훈은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던 5월28일 입대해 현재 양평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어 '도피성 입대' 의혹까지 나오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본인 확인 결과 정일훈이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수사기관에 소환돼 조사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많은 분께 심려끼쳐드린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향후 진행되는 조사에도 성실히 임할 수 잇게 끝까지 소임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냈다.


정일훈에 대한 하차 논의는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봉주 기자 patriotb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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