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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궁궐터 '개성 만월대' 유물 온라인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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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 만월대 전경 <사진 제공=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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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시대 궁궐터인 개성 만월대에서 발굴한 유물 자료를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게 됐다.


통일부는 22일 '개성 만월대 남북 공동발굴 디지털 기록관'을 개관해 남북이 공동으로 발굴한 유물 자료들을 이날부터 공개한다고 밝혔다.

기록관에는 사진과 동영상, 3D 자료 12만 건이 등재되며, 이 가운데 4만5000여 건이 무료로 전시된다.


만월대 발굴 현장을 담은 일러스트와 3D 가공 자료, 웹툰과 홀로그램도 제작됐다.


디지털 기록관은 고려사 전공자뿐만 아니라, 나이 어린 초등학생까지 누구나 필요한 자료를 손쉽게 찾아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남북은 2007년부터 지난 2018년까지 8차례에 걸쳐 공동 발굴조사를 벌여 총 60만여 점의 유물 자료를 생산했다.


통일부는 발굴한 자료를 국민에 제공하기 위해 2017년부터 남북역사학자협의회와 함께 디지털 기록관 구축 사업을 진행해왔다.


통일부는 "남북조사단은 12년간 물도 전기도 없는 만월대 흙구덩이에서 함께 뒹굴며 지식과 경험을 나눴다"면서 "이번 개관이 민족문화 보존과 평화 협력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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