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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아 "코로나 지원금, 문준용 아닌 제2·3의 최고은에 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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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에 돈이 없는 게 아니라 도둑놈들이 너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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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은 22일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 작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피해 긴급 예술지원'을 신청해 지원금을 받은 것에 대해 “예술인들에게 지급되는 코로나 피해 지원금은 문준용이 아니라 지금도 차가운 골방에서 예술에 대한 열정만으로 버티고 있는 제2·제3의 최고은들에게 돌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다음 달이면 ‘그동안 도움 많이 주셔서 감사합니다. 창피하지만 며칠 째 아무 것도 못 먹어서 남는 밥이랑 김치가 있으면 저희 집 문 좀 두들겨주세요’라는 쪽지를 이웃집에 남겨두고 외롭게 세상을 떠난 최고은 작가의 10주기가 된다”며 “최 작가를 애도한 문재인 대통령이 된 지금의 사정은 어떤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허 의원은 “세상에는 먹어도 되지만 먹지 말아야 하는, 그리고 먹을 수 있어도 남겨둬야 하는 것들이 있다”며 “나라에 돈이 없는 게 아니라 도둑놈들이 너무 많다는 말이 이렇게 사무치게 다가올 줄은 몰랐다”고 지적했다.


허 의원은 “2002년 최 작가가 조감독으로 참여한 단편영화의 제목은 ‘에미 속 타는 줄도 모르고’라고 한다”며 “‘에비 속 타는 줄도 모르는 문준용’과 ‘국민 속 타는 줄도 모르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남는 밥이랑 김치가 있는지 묻고 싶다”고 밝혔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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