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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여자오픈 깜짝우승' 김아림 "내년에 LPGA투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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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챔프 자격 'LPGA투어 직행 티켓' 확보 "오랫동안 꿈꾸던 무대 도전"

'US여자오픈 챔프' 김아림이 내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진출을 선언했다.

'US여자오픈 챔프' 김아림이 내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진출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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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US여자오픈 챔프' 김아림(25)이 내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 진출한다.


김아림은 21일 "오랫동안 꿈꾸던 무대"라며 "내 골프가 발전할 수 있는 호기"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15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챔피언스골프장 사이프러스크리크코스(파71ㆍ6731야드)에서 끝난 2020시즌 마지막 메이저 US여자오픈 깜짝우승으로 'LPGA투어 직행 티켓'을 확보한 상황이다. 비회원이라는 게 흥미롭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출전 기회를 얻었다.

김아림이 바로 2016년 KLPGA투어에 데뷔해 2018년 9월 박세리인비테이셔널과 지난해 7월 MY문영퀸즈파크챔피언십에서 통산 2승을 수확한 선수다. 무엇보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장타 랭킹 1위(259.52야드)라는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번 US여자오픈 역시 3라운드 진출 선수 가운데 평균 드라이브 샷 비거리 1위(262.5야드)에 오르는 장타를 우승 동력으로 삼았다.


김아림에게는 이미 미국 무대에서 우승 경쟁을 펼칠 수 있는 무기가 있다는 이야기다. 마음만 먹으면 최대 300야드를 날리고, 고탄도에 스핀량이 많은 '컴퓨터 아이언 샷'까지 장착했다. "이번 대회에서 훈련 환경이 너무 좋다는 것을 알았다"면서 "앞으로 집과 매니저, 트레이너, 캐디, 동계훈련 등 꼼꼼한 준비를 통해 최대한 빨리 현지 적응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추겠다"는 설명을 곁들였다.


김아림은 16일 귀국해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우승 이후 많은 축하 메시지를 받았다"며 "개인적인 기쁨은 물론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분들께 작게나마 희망 메시지를 드릴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한다"고 인사했다. "격리 방침에 맞춰 '집콕 생활'을 하는 동안 충분히 쉬고, 이후 LPGA투어에 대비해 몸 만들기와 기술 샷 등 실전 훈련에 돌입하겠다"는 포부를 더했다.

'US여자오픈 깜짝우승' 김아림 "내년에 LPGA투어 간다" 원본보기 아이콘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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