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2020년 가족친화 인증기관으로 재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구는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한 점을 인정받아 2017년에 이어 재선정, 2023년 11월까지 가족친화 인증기관의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특히, 육아휴직, 가족돌봄휴직,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제도 등을 적극 장려했을 뿐 아니라 초등학생 자녀를 둔 직원들을 대상으로 자녀와 함께하는 공예체험, 옥상텃밭체험 등 가족친화 관련 특화된 프로그램도 진행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가족친화 인증기관은 직장과 가정생활의 조화로운 병행을 위해 노력하는 전국 기업 및 정부·공공기관 등을 선정해 여성가족부장관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인증기간은 3년이다.
중랑구는 지난 2017년 최초로 가족친화 인증기관을 획득했으나 2020년 11월 30일 인증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지난 6월 재인증을 신청한 바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어린 자녀를 둔 직원, 노부모 부양가정, 여가생활을 즐기고자 하는 미혼 직원 등 직원들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해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양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행복한 직장과 가정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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